샤오미(Xiaomi)가 4K를 대응하는 스틱형 단말인 샤오미 TV 스틱 4K(Xiaomi TV Stick 4K) 제품 페이지를 글로벌 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제품 페이지만 보면 순수하게 2020년 출시한 미TV 스틱 업데이트 버전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TV나 디스플레이 HDMI 단자에 직접 꽂는 형태이며 전원으로 마이크로USB가 필요한 것도 기존과 같다. 함께 제공하는 리모컨도 외형상 큰 변경은 없어 보인다. 파이어TV스틱에서 파이어TV 스틱 4K로 바뀌었듯 기존 풀HD를 4K 지원으로 바꾼 게 큰 차이다.
또 4K 대응에 맞춰 하드웨어도 업데이트해 덩치가 조금 커졌다. 무게는 42.8g로 이전 모델보다 14.3g 늘었다. 램은 기존 1GB를 2GB로 높였지만 스토리지는 8GB로 같다. CPU는 쿼드코어 코어텍스-A35, GPU는 말리-G31 MP2를 곁들였다. SoC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ㅣ전에 나와 있던 정보는 암로직(Amlogic) S905 Y4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TV 11을 탑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