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고 PD100(PureGo PD100)은 에이수스가 북미에서 출시한 농약 잔류 센서다. 과일이나 채소를 대상으로 농약을 검사해주는 것. 코로나19로 손씻기 등 위생 관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야채나 과일은 수확 후 씻어도 박테리아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 먹기 전에 확실히 씻어도 어느 정도 씻으면 부착한 농약을 제거할 수 있는지 보이지 않아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이럴 때 유용하다. 빨리 씻은 뒤 야채와 과일을 담은 물속에 제품을 넣으면 불순물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검출해 농약이 전부 씻겼는지 안심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야채나 과일은 흙을 떨어뜨리고 나서 물이 들어간 용기에 2∼3분간 붙여 둔다. 안에 PD100을 넣으면 나선형 필터가 큰 입자를 시자가면서 다이내믹 알고리즘과 혁신 광학 검지 기술로 수중에 있는 농약과 오염 물질을 검지한다. PD100 위에 붙은 LED 인디케이터는 오염이 없는 레벨 수질이라고 나타내는 녹색이 되면 된다. 빨간색이나 오렌지라면 물에 씻어 체크를 반복하면 된다.
함께 제공하는 무선 충전기와 함께 키친 카운터에 두면 사용하기 쉽고 전용 앱에선 블루투스를 통해 세정시간 데이터 추적이나 SNS로 세정 이력 로그 공유도 가능하다. 이 제품이 검출할 수 있는 건 미국에서 2020년 사용되는 농약 중 70%에 해당한다고 한다. 가격은 2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