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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새로운 분산 프로토콜 개발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가 오픈소스 분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개발한 프로토콜로 서비스를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을 발표했다.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이런 킥스타터가 블록체인상 서비스를 동작시키는 분산형 프로토콜을 개발해 킥스타터 코어 기능을 해당 프로토콜에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12월 9일 발표했다. 킥스타터에 따르면 개발 예정인 분산형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개발해 전 세계 협력자나 경쟁사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 또 프로토콜 개발은 새로 설립한 독립 조직이 주도한다. 킥스타터는 웹사이트를 탐색하는데 사용되는 HTTP와 메일을 보내고 받는데 이용하는 SMTP 같은 프토로콜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라며 이런 프로토콜은 인터넷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개발 예정인 분산형 프로토콜이 HTTP나 SMTP 같은 기본 프로토콜이 될 걸 어필한 것.

또 킥스타터는 킥스타터닷컴은 분산 프로토콜에 구축되지만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을 바뀌지 않는다며 프로토콜을 볼 수는 없지만 개선으로 인한 이점은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킥스타터는 분산형 프로토콜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 외에도 거버넌스 강화를 맡는 조직도 설립 예정이다. 거버넌스 조직 대표는 거버넌스 모델 전문 조직인 퍼포즈재단(The Purpose Foundation) 설립자인 카미뉴 캐논(Camille Canon)이 맡는다.

킥스타터 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프로토콜 기술과 개발 계획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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