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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험머EV 기반 군용 차량 개발한다

GM이 2022년 GMC 험머 EV를 기반으로 군용 차량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 그대로 전기 경량 정찰 차량으로 eLRV(electric Light Reconnaissance Vehicle) 유형이다.

이 정찰 차량은 험머 EV를 기반으로 섀시 프레임과 장착한 모터, 전용 얼티움 배터리 같은 군용 맞춤형 차량을 이용한다.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은 얼마 전 GM를 방문해 앞으로 EV 개발 계획 그 중에서도 GM 내 국방 EV 연구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GM 측은 미 육군이 자사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eLRV는 원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프로토타입은 GM이 개발하겠다고 밝힌 첫 단계에 불과하며 미군은 아직 이 차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건 아니다. 미 육군은 이런 차량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군 채택 여부는 2020년대 중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군용 전기 자동차 개발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어떻게 충전할 것이냐다. 전장에서 충전소를 기대하는 건 불가능하며 그리드 독립적이며 휴대용 충전 시스템을 필요로 하다. 물론 엔진 소리가 없는 조용함은 정찰용에 효과적이지만 교체 가능한 배터리나 갑작스러운 수리를 처리하기 위한 것도 모두 초기 단계다.

물론 유지 관리 측면에선 엔진보다 간단하고 부품수가 적은 전기 자동차는 더 큰 장점이 있으며 차량 수가 많을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할 것이다. 여전히 가장 큰 단점인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은 군에서 공식 채택을 위해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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