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맥아피(McAfee) 발행 주식을 사모펀드 어드벤트인터내셔널 등 투자자(Advent, Permira, Crosspoint Capital, CPP Investments, GIC and ADIA)가 집단 인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취득 가격은 1주당 26달러로 매각 보도가 나오기 직전 거래일 종가 21.21달러에 22.6% 할증금을 더한 것이다.
맥아피는 1987년 설립된 곳으로 창업자는 지난 6월 사망한 존 맥아피. 맥아피는 1994년 맥아피를 그만뒀다.
이후 2010년 인텔이 맥아피를 76억 8,000억 달러에 인수했다. 2014년 맥아피는 IPO를 실시해 인텔과 투자펀드 TPG 자회사가 됐고 2017년에는 인텔과 분리되어 순수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독립했다.
맥아피 이사회장이자 TPG CEO인 존 윈켈리드(Jon Winkelried)는 이번 발표는 맥아피의 지속적 성장과 기회를 보여준다며 지난 4년간 맥아피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시장 전략 강화,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각을 포함한 M&A를 진행해왔다면서 소비자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선두 기업으로서 전 세계 2,000만 소비자를 위해 디지털 라이프를 지키고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따라 맥아피는 소비자용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디지털 보호 서비스 수요를 잡기 위한 자금과 경영 자원을 얻게 된다. 투자자 집단은 맥아피가 차별화된 온라인 보호 솔루션을 확대하고 시장 확대를 통해 장기 가치를 추구하는 걸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