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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인공 고기 버거, 美서 시험 판매한다

맥도날드가 11월 3일부터 미국 내 8개 매장에서 100% 식물 합성 고기를 사용한 햄버거인 맥플랜트(McPlant) 시험 판매를 실시한다. 수량 한정으로 시험 판매 매장 운영 등 영향을 조사하는 게 목적이다.

맥플랜트 패티는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제품을 이용한다. 비욘드미트는 칼스주니어, 델타코 같은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에도 판매를 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등 국가에서도 이 버거 시험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는 아직 일반 햄버거에서만 식물성 인공육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전에 닭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등 재료도 식물 유래 성분으로 준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맥도날드 인공 고기라고 하면 2019년 마찬가지로 비욘드미트 패티를 이용한 PLT(Plant Lettuce Tomato Burger) 버거를 시험적으로 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고객 반응을 반영해 개선한 인공 고기 패티가 이번 시험 판매에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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