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9월 초 스마트 조명인 휴 플레이(Hue Play)와 휴 사인(Hue Signe)을 선보인다.
휴 플레이는 1개 70달러나 2개에 1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곁들여 어디에 설치해도 까다롭지 않게 배치할 수 있다. 수직 스탠드 마운팅 브래킷을 함께 담아 TV 뒷면에 장착하면 벽면을 화려하게 비추는 간접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1,600만 가지에 이르는 컬러를 지원하는 건 물론.
함께 발표하는 휴 사인은 24인치 테이블 램프와 59인치 플로어 램프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탠드 램프 형태인 만큼 콘센트에 끼워서 전원을 공급받으며 미니멀한 디자인 스타일도 그대로 옮겨왔다.
이들 제품은 모두 모바일앱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화면에 비춰지는 내용을 분석해 이에 맞는 조명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건 데스크톱PC에 한정된 것으로 TV를 시청할 때에는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을 이용하면 항상 켜진 상태로 놔둬도 사람이 이동하는 걸 인지해 자동으로 점등이나 소등을 해준다. 또 기분에 맞춰 혹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색상을 바꾸게 할 수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미국에서 9월 초 예약 접수를 시작하며 10월 초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