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상임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경고를 하면서 암호화폐 거래가 정부 관할에서 벗어나 높은 변동성과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만큼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불법이며 모든 기업과 개인에게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다만 암호화폐를 거래할 경우 발생한 벌칙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상임위원회는 자본시장청(CMA)을 비롯해 미디어부(Ministry of Media), 사우디아라비아통화청(SAMA) 등 주요 부처로 구성되어 있다. 상임위원회의 발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