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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성희롱 소송에 직원 공개 서한

콜오브듀티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잘 알려진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는 성희롱과 임금 격차 등 여성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2021년 7월 20일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국 DFEH에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기업 측이 낸 성명이 모욕적이라며 직원 1,000명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DFEH 소송에 따라 먼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DFEH 조사가 몇 년 전에 시작된 것이며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 근무 환경이 개선되어 왔다며 DFEH 주장이 왜곡되어 있으며 여러 방법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과거에 대해 잘못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이 알렌 브랙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장은 이 건에 대해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현재와 과거 직원이 손상당했다는 주장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화합하는게 좋을지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프랜시스 타운센드 액티비전 블리자드 부사장은 DFEH 소송을 쓸모없고 무책임한 소송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7월 26일 액티비전 블리자드 경영진 반응에 직원 1,000여 명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반응은 피해자를 믿지 않고 성명은 리더십이 직원 가치를 최우선하지 않는다는 걸 명확하게 한다며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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