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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너무 길어도 짧아도 인지 능력 저하된다

작업 기억(Working Memory) 용량에 관계하고 있다는 뇌 영역 백질(white matter) 미세구조가 수면시간에 영향을 받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선 수면시간이 너무 길어도 너무 짧아도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수면은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인지능력에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선 수면 부족 상태에선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확인되고 있다. 독일 뮌스터대학 뇌과학 연구팀은 수면과 인지 능력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존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인지 능력, 뇌 백질 통합성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미국립보건원이 실시한 신경계 각 요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지도화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인 휴먼 커넥트톰 프로젝트(Human Connectome Project) 조사 데이터에서 건강한 성인 1,065명 뇌 스캔 데이터 뿐 아니라 인지 능력 테스트와 수면 질, 수면 시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받았다. 이런 결과에 대해 관계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작업 기억과 언어 처리에 관해 중시되는 뇌 백질 통합성이 저하되고 인지 능력도 저하되는 걸 발견했다.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도 뇌 백질 통합성 저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지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또 수면 질과 인지 능력 사이의 관련성은 볼 수 없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어디까지나 단순한 관련성에 수면 시간에 따라 뇌 구조와 기능 변화가 발생하는 등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건 아니라면서 이전 연구 결과는 수면 부족은 뇌의 화학적 성징을 변화시켜 뇌 백질 무결성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뇌 백질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인지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도록 수면 시간은 최적의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높은 인지 능력을 발휘하는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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