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공동으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인공위성 1만 2,000기를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스타링크가 베타테스트 시작 시기를 예고하고 공식 사이트에 가입 화면을 추가했다.
스타링크는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인터넷을 지구상 모든 장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 1,150km 저궤도에 인공위성 1만 2,000기를 쏘아 올려 우주에 인터넷 접속 환경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미 인공위성 538기 발사를 끝냈고 인터넷 통신에 필요한 AS번호도 받은 상황이다.
이런 스타링크 공식 사이트에 스타링크에서 최신 정보를 받기 위한 가입 화면이 나타났다. 가입 화면에는 이메일 주소와 우편번호, 국가 입력난이 있다. 이메일을 등록하면 도착하는 내용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2020년 여름 후반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뒤 고위도 지역에서 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가입 화면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입력한 지역이 베타테스트 대상이 됐을 때 이메일로 통지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