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컴비네이터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분야는 코로나 테스트/진단, 치료/백신, 병원의료기기, 모니터링 및 데이터인프라 등 이다. 와이컴비네이터 측은 현재 코로나 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동시에 코로나 이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찾는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 기업은 와이컴비네이터 2020 여름 배치에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은 특별히 패스트 트랙 혜택을 받는다. 적합한 기업에게는 자금 지원이 즉시 이뤄지고 원격으로 YC프로그램에 참여, YC파트너와 근무하는 동시에 YC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서 검토 역시 최대한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와이컴비네이터 측은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와이컴비네이터는 현재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YC 출신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모은 사이트도 공개했다. 사이트에는 진단, 치료,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25곳의 회사명, 구체적인 서비스 설명 및 연락처가 공개되어있다.
한편 와이컴비네이터에 따르면 향후 몇 주간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30만 달러 이상 투자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투자사가 1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