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워치(Apple Watch) 출하 대수는 3,070만 개로 2018년 예측 출하 대수 2,250만 대를 36%나 상회했다고 한다. 애플워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스위스 시계 예측 출하 대수는 2018년 2,420만 개에서 2019년 2,110만 개라는 것이다. 애플워치가 스위스 시계 출하 대수를 웃돈 결과를 보인 것이다. 스위스 시계는 물론 고급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는 만큼 평균 가격 등을 비교하는 건 어렵지만 그럼에도 출하 대수에서 애플워치가 위업을 달성한 건 틀림없다.
애플워치는 처음에는 고가인 18금 모델 에디션을 투입하는 등 고급 시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본 성능도 충분한 수준에 올랐고 평균 기능성에서 시계로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애플워치가 어떻게 진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