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등장한 윈도 3.1에서 2015년 윈도 10까지 시작과 끝에 나오는 소리를 모은 동영상이다. 윈도라고 하면 상당수는 윈도 95나 98, XP 정도가 기억에 남겠지만 중간에 윈도 NT 같은 것쯤 되면 영화 음향으로 잘 알려진 THX의 딥노트 트레일러 같은 느낌까지 준다. 흥미로운 건 윈도2000이나 ME의 경우에는 종료음에 희미하게 라라라 같은 소리와 여성 코러스가 들리는 듯하다.
윈도XP의 개발 코드명이던 휘슬러(Whistler)로 다시 호화로운 분위기로 바뀌긴 했지만 윈도XP는 다시 차분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서버 2003(Server 2003)에선 묘하게 드라마틱한 시작 소리가 윈도 비스타 개발명 코드명 롱혼(Longhorn)에선 여성 코러스가 메인이다. 비스타와 윈도7은 같다.
이렇게 버전마다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바뀌는 테마에 맞게 바뀌어온 윈도의 역사를 시작음과 종료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