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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만에 완판 기록한 ‘KFC표 인공 닭고기’

켄터키프라이드치킨 KFC가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매장에서 식물성 인공 닭고기를 이용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 시험 제공을 시작했다. 창업자 커넬 샌더스도 설마 치킨 같지 않은 치킨 고기를 이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시대가 올 줄은 생각도 못했을 듯하다.

물론 지금까지도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 등이 만든 인공 고기 햄버거를 내놓은 바 있다. 프라이드치킨의 경우 닭고기를 그대로 조리하는 부위에 따라 다른 식감과 육즙 차이 등을 어떻게 재현할지 궁금할 수 있다. 외신은 KFC가 너겟과 윙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식료품점을 위한 100% 식물성 치킨을 올초 선보인 바 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단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KFC는 몇 개월 전에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치킨 조사를 위해 공급업체와 회의를 가진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지금까지 아무 것도 전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인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은 일반 치킨처럼 플라이어로 조리하기 때문에 철저한 비건족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KFC의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은 애틀랜타 매장에서 8월 27일 판매를 시작했는데 불과 5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인기 메뉴인 팝콘 치킨(Popcorn Chicken)은 일주일 상당 금액이 단시간 만에 팔렸다. KFC는 만일 고객 반응이 좋다면 다음 단계로 갈 결정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제공 매장이 확대될 수도 있다. 비욘드미트 역시 다시 식료품점에서 100% 식물성 치킨을 판매할 수도 있다.

한편 임파서블푸드는 5월 식물성 인공 소시지를 출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인공 고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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