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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PC용 ARM 프로세서 개발중?

인터넷상에 엔비디아가 윈도 머신용 Arm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며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라는 정보가 등장했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엔비디아가 GPU 뿐 아니라 CPU 분야에서도 인텔과 AMD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윈도 머신용 CPU 제조사는 2023년까지 실질적으로 인텔과 AMD 2개사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024년에는 Arm 기반 CPU를 탑재한 퀄컴 제조 SoC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를 채택한 PC가 대거 등장하며 사용자 선택폭이 넓어졌다.

또 2023년 10월에는 엔비디아가 윈도 머신에서의 작동을 염두에 둔 Arm 기반 CPU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되어 엔비디아의 CPU 시장 진출에 큰 기대가 모아졌다.

새롭게 기술 업계 동향에 정통한 HaYaO가 엔비디아가 윈도용 Arm 프로세서를 2025년 5월에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발표하고 2025년 4분기에 발매한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HaYaO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디어텍(MediaTek)과 협력해 Arm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버전인 N1X와 일반 버전인 N1이 존재한다고 한다. N1X는 2025년 4분기 300만 유닛이 판매되고 N1은 2026년에 1,300만 유닛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엔비디아와 미어텍 Arm 프로세서 개발 프로젝트는 미디어텍에 2026년에만 20억 달러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한다. 이는 미디어텍 연간 수익 8%에 해당한다.

한편 엔비디아 AI용 칩에는 엔비디아 제조 Arm 기반 CPU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가 탑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Arm 기반 CPU를 개발하는 기술이 축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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