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가 사내를 향해 성과가 낮은 사람을 빨리 내보내는 방침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는 성과를 기준으로 5% 정도 직원을 인원 정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와 다른 이사진이 발신한 정보를 종합하면 메타는 5% 인원을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결산 보고에 따르면 메타 직원 수는 7만 2,000명 정도로 3,600명 정도가 해고될 전망이다. 메타는 2022년에 1만 1,000명, 2023년 1만 명 인원 정리를 실시했으며 이후 최대 규모 인원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 사내 메모 내용은 메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예를 들어 AI, 다음 컴퓨팅 플랫폼으로서의 안경, 그리고 소셜 미디어 미래 등이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치열한 한 해가 될 것 같은 만큼 최고의 인재를 팀에 확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성적이 낮은 사람들에게 일찍 떠나달라고 하기로 했다면서 보통 1년에 걸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리해 나가지만 2025년에는 이런 역할을 보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과에 기반한 더 광범위한 감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실적을 낙관시한다면 전기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사람 전원을 해고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일 떠나게 된다면 이전 인원 감축 때와 마찬가지로 후한 퇴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직에 관해서는 조정에 앞서 더 자세한 지도를 실시할 것이며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는 2025년 2월 10일 이후에 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플랫폼 전체 사용자 수는 유지하고 있지만 AR・VR 부문에서는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