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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마이크로소프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 기부

오는 1월 20일 열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IT 업계로부터 다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통령 취임식에는 오픈AI 샘 알트만, 아마존 제프 베조스, 메타, 우버, 토요타 등이 기부를 했으며 2025년 1월 들어 애플 팀쿡 CEO도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정부 문제 및 공공정책 담당 최고책임자인 카란 바티아는 기부와 관련해 2025년 취임식을 유튜브에서 생중계하고 구글 사이트 내에서 링크를 제공해 2025년 대통령 취임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구글은 과거에도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를 하고 생중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00만 달러 기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트럼프 취임식과 2021년 바이든 취임식에 각각 50만 달러 기부를 했으며 이번에는 기부액이 2배로 증가했다.

트럼프는 빅테크 규제파인 브렌단 카를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으며 빅테크를 단속해 나갈 방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OpenSecrets) 브렌단 그라빈은 대통령 취임식은 빅테크 각사가 트럼프에게 환심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누구도 4년간 트럼프로부터 샌드백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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