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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세대 라이젠 프로 “성능 14% 끌어올렸다”

AMD가 노트북용 2세대 라이젠 프로(Ryzen PRO)와 애슬론 프로(Athlon Pro)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모두 12nm 제조공정을 이용해 젠플러스(Zen +)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채택했고 라데온 베가(Radeon Vega) 그래픽을 통합했다. 열 설계소비전력 그러니까 TDP는 15W다.

이들 제품은 명칭에 프로를 붙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모두 업무용을 감안한 라인업이다. 풀메모리 암호화(Full Memory Encryption) 기능을 탑재해 운영체제에서 독립적인 메모리 암호화를 통해 일부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끌어올렸다.

세부 사양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요 성능차는 클록 주파수에서 벌어진다. 라이젠3 프로 3300U 는 3.5GHz, 라이젠5 프로 3500U는 3.7GHz, 라이젠7 프로 3700U는 4GHz이며 애슬론 프로300U 3.3GHz다(모두 최대 동작 클록 기준). 또 프로세서 코어 수는 라이젠 4코어, 애슬론 2코어다.

GPU는 라이젠3 프로 3300U가 라데온 베가6, 라이젠5 프로 3500U는 라데온 베가8, 라이젠7 프로 3700U는 라데온 베가10, 애슬론 프로 300U는 라데온 베가3을 이용한다.

AMD는 동급 기준으로 인텔 코어i7과 견줘 라이젠7 프로의 멀티 스레드 지원이 16% 높은 성능을 낸다고 주장한다. 미디어 편집이나 업무 성능도 14%나 빨라졌다고 말한다. 이미 HP와 레노버가 2세대 라이젠 프로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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