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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영업사원 대체할 영업 AI 판매 위해 영업사원 1,000명 고용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는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새로운 생성형 AI 제품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0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전트포스는 인간 감독 없이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에이전트포스는 세일즈포스 플랫폼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해결하거나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을 선별하거나 마케팅을 재검토하는 등 의사결정과 행동을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일반 챗봇과는 달리 고도의 추론 능력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0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에이전트포스는 출시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믿을 수 없을 만한 반향이 있었으며 에이전트포스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마크 베니오프 CEO는 새로운 AI 제품이 지닌 놀라운 추진력을 활용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를 주도하는 세일즈포스는 2024년부터 AI 전략을 전환해 인간 감독 없이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도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에이전트포스는 2024년 10월 출시됐으며 초기 가격은 대화 1건당 2달러였다.

보도에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일즈포스는 인력 감축이나 일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나 타사 구매 옵션을 사용하도록 설득해 영업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적하며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 판매로 직원 부담을 줄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견해를 밝혔다.

비즈니스용 자율형 AI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소프트웨어 제조사에서도 개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은 채용 담당자를 위한 채용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기준 세일즈포스 직원 수는 7만 2,682명이었다. 신규 채용 소식으로 인해 세일즈포스 주가는 전일 대비 2.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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