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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파이널컷 프로 11 출시했다

애플이 11월 13일 동영상 편집 앱 파이널컷 프로(Final Cut Pro)와 음악 제작 앱 로직 프로(Logic Pro) 버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맥 버전 파이널컷 프로에는 그린스크린 없이도 피사체를 분리하는 기능을 포함한 여러 AI 기능이 추가됐다.

파이널컷 프로 11에 추가된 AI 기능 마그네틱 마스크를 사용하면 그린스크린 없이도 영상 속 피사체를 깔끔하게 추출할 수 있다. 또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능 캡션 음성 인식도 탑재됐다.

더불어 공간 비디오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 비전 프로나 아이폰 15 프로 이상 아이폰 시리즈로 촬영한 공간 비디오를 불러와 색상 보정이나 효과 추가 등 편집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립 높이를 타임라인에 맞추는 세로 방향 줌 맞춤 기능이 추가됐고 애플 실리콘을 위한 최적화가 이뤄지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 2.1. 여기에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영상이나 이미지 색감을 자동으로 개선하는 라이트와 컬러 보정 기능이 추가됐다. 수채화, 크레용, 만년필, 모노라인 잉크 등 브러시를 사용해 영상 내에 직접 문자나 일러스트를 그려 넣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90fps, 100fps, 120fps 등 높은 프레임 레이트 타임라인 편집을 지원하며 애플 펜슬 프로를 사용할 때 촉각 피드백을 전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어 파이널컷 카메라 1.1. 파이널컷 카메라 1.1에서는 동영상을 로그(Log) 촬영할 때 LUT 적용 후 프리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동영상 파일 크기가 축소됐고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서 4K 120fps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 로직 프로 포 맥(Logic Pro for Mac) 11.1과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 2.1에는 새로운 플러그인(Quantec Room Simulator)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음악에 자연스러운 음향 공간을 추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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