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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픈AI 투자 협상 중단‧소프트뱅크는 출자 계획중?

개인 AI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AI와 제휴한 애플이 65억 달러 자금 조달이 예상되는 오픈AI 자금 조달 라운드 참여 협의에서 철수했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65억 달러 조달이 예상되는 오픈AI 자금 조달 라운드에 대해 참여를 협의하고 있던 애플이 철수했다고 한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오픈AI 평가액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수 테크 기업이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억 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며 엔비디아도 참여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애플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에서 AI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문장 교정·요약과 이미지 생성 등 고도의 AI 처리를 온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오픈AI 챗GPT와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각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이 AI 기능 강화를 꾀하고 더구나 오픈AI와 계약도 맺은 가운데 철수 보도에 시장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는 오픈AI가 진행 중인 자금 조달 라운드 일환으로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것.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오픈AI 샘 알트만 CEO와 이전부터 자금 조달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고 보도됐으며 손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소프트뱅크 그룹 사명은 ASI(인공초지능) 실현을 통한 인류 진화라고 발언했다.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를 둘러싸고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반도체 벤처 설립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이자나기를 손 회장이 추진하고 있다와 소프트뱅크 산하 ARM이 AI 칩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도 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또 소프트뱅크는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업무 제휴를 맺었는데 이 업무 제휴는 2024년 2월 처음 만나 4월 계약을 체결하는 이례적인 속도로 진행됐다고 퍼플렉시티 드미트리 셰브첸코 CBO가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픈AI가 진행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같은 기업 외에도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와 MGX 등 투자 펀드가 참여할 것으로 보도됐으며 오픈AI는 앞서 밝혔듯 65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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