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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설치 수 따른 요금 체계 철회했다

2023년 9월 게임이 설치된 수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하는 요금 체계인 유니티 런타임 피(Unity Runtime Fee) 도입을 발표해 많은 게임 개발자 반발을 받았던 유니티(Unity)가 1년 만에 런타임 피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요금 체계에서도 계속해서 유니티 퍼스널(Unity Personal)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용 조건이 연간 수익・자금 조달액이 10만 달러 미만에서 20만 달러 미만으로 변경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수가 늘어나게 된다.

또 2024년 내 출시 예정인 유니티 6’부터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스플래시 스크린을 표시해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연간 수익・자금 조달액이 20만 달러 이상인 고객을 위한 플랜인 유니티 프로(Unity Pro)는 시트(1사용자) 당 연간 2,200달러로 제공된다.

또 연간 수익・자금 조달액이 2,500만 달러 이상인 고객을 위한 유니티 엔터프라이즈(Unity Enterprise)는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5%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며칠 내에 각 고객과 연락을 취해 맞춤형 패키지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티는 2024년 5월 전 징가(Zynga) COO였던 매튜 브롬버그를 CEO로 맞이해 궤도 수정을 꾀하고 있으며 평판이 좋지 않았던 유니티 런타임피를 중단해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 재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브롬버그 CEO는 성명을 통해 유니티는 적정한 가격과 올바른 방법으로 가치를 제공해 앞으로도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돕고 싶다며 또 여러분과의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우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큰 것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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