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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3’ 오픈소스 공개됐다

단백질 및 기타 생명 분자의 구조를 예측하는 구글 딥마인드 AI 모델인 알파폴드3(AlphaFold 3)이 오픈소스로 구현되어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가 깃허브에서 공개됐다.

알파폴드 3는 분자간 수백만 가지 조합으로 이뤄진 생명 구조와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AI 모델로 의약품 개발과 유전체학 연구 등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 당초부터 공개 서버를 통해 대부분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알파폴드 3가 발표된 당초에는 모델 코드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성과 재현성에 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한다. 개발팀은 알파폴드 3 기능을 순차적으로 오픈소스화해 완전한 오픈소스 구현을 향해 연구를 진전시키고 커뮤니티 전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알파폴드 3는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공개됐다. 우선 단일 체인 단백질로 훈련된 모델이 릴리스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 코드와 함께 가중치도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알파폴드 3 응용 범위는 광대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에 사용하거나 약물이 암에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리포지토리 주요 용도는 연구 개발이지만 리간드 단백질, 핵산 예측 기능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향후 사용자 대상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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