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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음악을 이용해 저작권 사용료로 부당 이득을…

AI를 사용해 수십만 곡을 만들고 더 나아가 봇으로 수십억 회 재생해 1,000만 달러 이상 저작권료를 부정하게 얻은 혐의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전신 사기와 자금 세탁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최고 6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처음에 이 남성은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같은 서비스에서 음악을 자동 재생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신의 곡을 하루에 66만 1,440회 재생시켜 연간 120만 7,128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한 곡만 많이 재생되면 의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은 대량의 곡을 만들어 부정행위를 숨겼다.

나중에 이 남성은 더 많은 곡을 쉽게 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결국 AI에 주목하게 된다. 2018년경 남성은 AI 음악 회사 CEO 및 음악 프로모터에게 협력을 요청했고 CEO 등은 매주 수천 곡을 남성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성은 입수한 곡의 아티스트명과 곡명을 무작위로 만들어 AI가 아닌 사람이 만든 것처럼 보이게 했다. 남성은 이렇게 준비한 수십만 곡을 각종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수천 개 봇을 통해 수십억 회 재생시켜 최종적으로 1,000만 달러 이상 저작권료를 부정하게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이 남성은 FBI에 체포되어 최고형이 20년 징역인 전신 사기 공모죄, 마찬가지로 20년 징역인 전신 사기죄, 자금 세탁 공모죄로 기소됐다. 뉴욕 남부 지구 데미안 윌리엄스 연방 검사인는 피의자는 대담한 사기 계획을 통해 음악가와 작사 작곡가, 합법적으로 스트리밍된 음악 권리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저작권료를 훔쳤다며 FBI와 경력 검사 노력으로 피의자는 이제 음악과 마주할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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