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면 짐벌 가격은 문제될 게 없다. 짐벌은 동영상을 촬영할 때 손떨림을 막아줄 뿐 아니라 카메라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구입하려면 가격이 꽤 들어간다.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정도라면 모를까 모터를 곁들여 각도까지 잡아준다면 더 그렇다.
그런데 깨진 하드디스크나 이어폰 등 부품을 통해 직접 만든 짐벌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파이프를 활용해 경량화를 한 건 물론 자기디스크 등에 이용하는 바늘이나 핸들을 좌우로 흔들거나 앞뒤로 기울여도 자기디스크 내 자이로스코프와 2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제작비용은 단돈 10달러라고 한다.
짐벌 자체도 저렴하지만 기능도 갖출 건 다 갖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