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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서 암호화폐가 생존수단될 것”

람 이매뉴얼(Rahm Emanuel) 미국 시카고 시장이 현재 핀테크 시장에서 암호화폐는 가장 예술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전 세계적인 부채 증가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져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암호화폐는 생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는 시카고옵션거래소 CME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는 기술 허브 도시로 전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곳. 람 이매뉴얼 시장은 핀테크에서 현재 암호하폐가 확실히 피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또 늘어나는 채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앞으로 새로운 통화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암호화폐가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생존 수단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인 것이다.

그는 국민 국가는 붕괴하기 시작했고 후퇴하는 반면 도시 국가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기성 세대의 정치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르헨티나가 지금부터 5년 혹은 10년 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금융 위기에 직면하면 생존을 위해 암호화폐를 어떻게 사용할지 누군가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초인플레이션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국가에선 암호화폐 보급이 시작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지난 2월 비트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이매뉴얼 시장이 언급한 아르헨티나 역시 30%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법정화폐인 페소 가치가 떨어져 암호화폐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아르헨티나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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