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실내 야채 수확을 위한 원통형 재배기?

오가든 스마트(OGarden Smart)는 실내에서 야채 등을 재배할 수 있게 해주는 드럼형 원예 기기다. 이 제품은 30∼60가지 모종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비밀은 뒤집혀도 떨어지지 않고 항상 회전하면서 빛을 받게 해주는 상단 부분에 있다. 이 같은 형태를 평면에 쭉 배치한다면 자리를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빛을 균일하게 조사하기도 어려워진다.

하단 선반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올 때까지의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뿌리가 내리면 거꾸로 뒤집혀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드럼을 회전시켜가며 광합성을 할 수 있게 된다.

오가든 스마트의 장점은 예를 들어 날씨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재배를 한다든지 해충 걱정이나 살충제, 제초제 살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물 잔량만 주의하면 일일이 물을 뿌릴 필요도 없다. LED 불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비 전력도 120W 저전력이다.

하단에서 새싹이 나오고 상단에서 성장주기를 조절하면 1년 내내 3∼4일 간격으로 뭔가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채소나 야채가 부족한 현대인에겐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작듬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