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를 통해 최대 190억 달러(한화 21조 원대)에 이르는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애널리스트인 로스 샌들러에 따른 것. 그는 페이스북이 2021년까지 최소 30억 달어에서 최대 19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페이스북이 산하 채팅앱인 왓츠앱(WhatsApp)을 통해 지인끼리 곧바로 코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 페이스북은 지난해 개인 정보 유출 문제 등 다양한 소재로 흔들려야 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인 캠브리지애닐리티카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최대 8,7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 2016년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를 둘루싼 국민 투표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로스 샌들러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채택하면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광고 이외에 다른 수입원 그 중에서도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를 해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 자체는 페이스북이 주주로부터 환영받을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