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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팬 중 30%는 여성

e스포츠 시장은 해마다 폭발적으로 성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e스포츠 전체 팬 가운데 30%는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시장조사기관 인터프레트(Interpret)에 따르면 e스포츠 팬 중 여성 비율은 지난 2018년 4분기 30.4%를 기록했다. 2016년 23.9%에서 2년 만에 6.5% 오른 것이다. 또 e스포츠 전체 게이머 중 35%는 여성이었다고 한다. 지난 6∼7년간 e스포츠 팬과 프로게이머 상당수가 남성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주요 게임에서 여성 게이머 비율÷남성 게이머 비율×100으로 여성 선수 활약 비율을 내보면 도타2나 카운터스트라이크,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PC나 콘솔용 게임에선 낮지만 쿠키잼, 캔디크러시프렌즈사가 등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성 여성 게이머 비율이 과반을 넘는다.

모바일 e스포츠 플랫폼인 스킬즈(Skillz)에 따르면 2018년 스킬즈 대회 우승 상금액 상위 10명 프로게이머 중 7명이 여성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1년간 무려 800만 달러를 벌었다.

인터프레트 측은 앞으로 2년 뒤에는 여성 팬이 6% 더 늘어난다면 e스포츠 팬은 일반적인 남녀 비율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평하고 일부 업계가 노력하면 e스포츠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쪽은 3D 슈팅 게임과 실시간 전략 같은 PC나 콘솔보다는 모바일과 태블릿PC용으로 나오는 것 같은 새로운 타이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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