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개발하는 인스타그램 경쟁 앱이 틱톡 노트(TikTok Notes)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것으로 확인됐으며 틱톡 측도 개발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이 인스타그램 같은 사진 공유 앱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틱톡 APK를 역컴파일하면 틱톡 포토(Tiktok Photos)라는 문구가 있어 틱톡과 별도 사진 공유 앱이 계획되고 있다는 게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틱톡이 인스타그램에 대항하는 새로운 사진 공유 앱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게 드러났고 앱 로고와 일부 세부 사항도 알려졌다.
틱톡 사용자는 4월 초부터 새로운 틱톡 노트라는 사진 공유 앱에 대한 팝업 알림을 받고 있었고 이를 통해 틱톡 사진 공유 앱 명칭이 틱톡 노트가 될 것이라는 게 확인됐다. 사용자가 받은 알림에는 새로운 사진 공유 앱인 틱톡 노트가 곧 출시된다며 흥미롭고 혁신적인 틱톡 사진이 공유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에 문의한 결과 틱톡은 틱톡 노트 개발을 인정했지만 아직 이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답했다. 틱특 측은 틱톡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일환으로 커뮤니티가 사진과 텍스트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전용 공간에서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웹사이트(photo.tiktok.com)에 접속하면 틱톡 노트 공식 웹사이트가 표시됐지만 지금은 접속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