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애플, 車‧디스플레이 개발팀 등 직원 600명 해고?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애플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600명 이상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여러 매체가 보도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10년 이상 개발해온 프로젝트 타이탄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가 결국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3월 말에는 애플 워치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 프로젝트도 비용 증가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에는 공장 폐쇄나 대규모 해고 전에 관련 직원과 주 정부 대표에게 60일 이상 사전에 통지하도록 하는 WARN(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제도가 있다. 애플이 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에 제출한 WARN 통지에 따르면 애플은 산타클라라 일부 사무실에서 직원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고는 프로젝트 타이탄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팀 직원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다른 부서로 직원을 재배치하고 있지만 모든 직원에게 새로운 보직을 마련할 수는 없어 대규모 해고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