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인류가 완전한 해저 지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씨베드 2030(Seabed 2030)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목표는 2030년 완성이었지만 일정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고 한다.
씨베드 2030 프로젝트는 2017년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해양회의에서 발표됐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해저 지형도를 활용하면 해양 공간 활용, 자원 관리, 쓰나미 위협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걸 관리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진척도는 첫해 6%, 2023년 24.9% 수준. 목표 달성을 위해선 향후 6년간 75% 해저를 맵핑해야 하지만 해저 대부분이 수심 3,200m 이상이고 북극과 남극 지역은 영구 빙하로 덮여 있어 큰 과제로 남아있다. 관계자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2030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전 세계적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