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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반도체 재구축 목표로 자금 조달 계획중

챗GPT 같은 고성능 AI 개발로 알려진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천조 원대 규모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장 생성 AI나 이미지 생성 AI 등 개발에는 GPU나 AI 전용 칩 등 연산 자원이 대량으로 필요하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대규모 슈퍼컴퓨터 구축에 임하고 있지만 알트만 CEO는 공공 장소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GPU가 부족하다고 발언하는 등 AI용 칩 부족을 여러 번 어필하고 있다.

알트만 CEO는 칩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반도체 공장으로 이뤄진 AI 칩 제조 공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월에는 소프트뱅크와 아랍에미리트연방에 거점을 둔 AI 기업 G42와 수십조 원대 규모 자금 조달을 향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트만 CEO가 전 세계 반도체 제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조 달러 자릿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트만 CEO는 TSMC와 협력해 몇 년 이내에 수십 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능력 확대 계획에는 5조∼7조 달러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알트만 CEO는 계획 실현을 위해 이미 소프트뱅크나 마이크로소프트, UAE 국가 안보국 고문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알트만 CEO는 협상 일환으로 여러 반도체 기업과 전력사에 협업을 제안하고 있으며 투자자가 자금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기존 반도체 기업이 공장을 운용한다는 경영 형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트만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전 세계에는 현재 계획되고 있는 것보다 많은 AI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대규모 AI 인프라와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건 경제 경쟁력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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