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Zoom)이 애플 비전 프로 출시를 앞두고 비전 프로를 지원하는 새로운 앱 출시를 고지했다. 이 앱은 가상공간에서 몰입감 있는 온라인 회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동료나 고객 같은 방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만끽하려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이다.
줌이 출시하는 비전 프로용 앱(Zoom on Apple Vision Pro)은 영상 회의와 사용자간 물리적 공간을 원활하게 융합해 애플 비전 프로의 무한 캔버스로 대면 회의와 원격 회의 경계를 모호하게 해 분산된 팀이 더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앱은 애플이 제공하는 디지털 아바타 작성 도구인 페르소나(Persona)에 대응하고 있어 스캔한 자신 모습을 공간상에 출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상대방 얼굴이나 손 움직임을 온라인 회의 중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비전 프로를 통해 3D 파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파일 내용을 호출해 실제로 어떠 객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2024년 봄 이후 제공 예정이다. 줌은 이 기능에 대해 예를 들어 애니메이터나 게임 디자이너 등이 캐릭터 모델을 공동 제작할 수 있다며 오브젝트를 실제로 보는 것으로 이 체험은 더 생생한 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일정 설정 제공이나 팀채팅 통합도 이뤄질 예정이다. 앱은 비전 프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줌 측은 이 앱은 팀원이 언제 어디서 일을 하고 있어도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을 하고 있어도 끊임없이 연결될 수 있다며 참가자가 어디서나 궁극적인 미팅을 경험할 수 있는 헌신을 확장해 원활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