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색엔진과 웹서비스 기업인 바이두가 모바일 디앱(dApps)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두 블록체인 엔진 BBE(Baidu Blockchain Engine)을 공개했다. 바이두 클라우드가 발표한 것으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디앱 개발을 쉽게 하는 걸 목표로 한다.
바이두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상용 플랫폼이 유일한 블록체인 OS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BBE는 디앱 개발을 모바일앱처럼 단순화할 목적으로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뤄진 바우드의 ABC 기술 전략에 따라 구축한 것이다.
BBE는 높은 보안성을 특징 삼아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과 높은 고성능 처리량,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에 따른 높은 신뢰도, 스마트 계약 지원과 보안 감사 등 6가지 기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BBE는 바이두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호환되는 만큼 고객은 유연한 서비스로 BaaS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한 디앱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BBE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단점인 비효율적인 단일 인스턴스와 고가 데이터 스토리지 등의 개선도 목표로 대 블록체인 제품과 개발, 배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두는 슈퍼체인 프로토콜 설계 개요를 제공하는 바이두 블록체인 백서를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슈퍼체인은 여러 사이드체인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