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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 재발‧사망 위험 반감 가능성 나왔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가 개발한 실험용 mRNA 암 백신과 독일 의약품 제조사 머크가 개발한 항체 의약품인 키트루다(Keytruda)를 조합하자 수술 후 3년 이내 악성 흑색종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이후 보조 요법으로 모더나 백신인 mRNA-4157(V940)을 기존 항체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조합해 사용하는 시험을 시작했다. 그 결과 치료 3년이 지난 완전 절제 후 재발 위험이 높은 III/IV기 환자에서 키트루다 단독 요법에 비해 악성 흑색종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9% 감소하고 원격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은 62% 감소한 것으로 밝혀진 것.

피부암 중에서도 심한 형태인 악성 흑색종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는 보통 수술적으로 가능하면 암을 절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등 다른 치료를 실시해 놓친 암세포를 죽이지만 종류에 따라선 재발 위험이 높고 두꺼운 것이나 치료 전 전이한 걸 제거할 수는 없을 수 있다.

모더나가 만든 백신은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단백질인 네오안티겐을 만들기 위해 신체에 지시해 면역계에 해당 단백질을 가진 새로운 암세포를 빠르게 식별하고 공격할 준비를 갖춰 재발을 막는다고 한다.

모더나 측은 고위험 흑색종 환자에서 이처럼 견고한 임상적 유용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흥분하고 있다며 암 치료제 효능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으로 키트루다 단독에 비해 유익한 이익을 나타낸 첫 병용 요법이라고 밝혔다. 이런 데이터를 질병 영향을 받는 사람이나 더 광범위한 과학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더나에 따르면 이 백신은 2025년까지 조기 승인으로 출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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