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뉴스, 콘데 나스트(Condé Nast), IAC 등 여러 미디어에 애플이 접촉해 앞으로 애플 고유 AI를 키우기 위해 뉴스 아카이브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적어도 5,000만 달러 상당 다년 계약을 미디어와 진행해 AI 학습을 위해 아카이브를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보였다고 한다.
정보통에 따르면 각사별 반응은 제각각으로 다량 계약금에 기뻐하거나 뉴스 이용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또 애플 미래 계획이 모호하다는 것도 우려 사항 중 하나였다.
뉴스를 AI에 도입하려는 시도는 이미 오픈AI가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AP통신, 폴리티코와 계약을 맺고 AI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구글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모기업에 기사를 요약하는 AI 도구를 팔았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AI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기업이 방대한 문자 정보를 보유한 미디어와 제휴하려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구글은 자사 AI인 제미니를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AI에 대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애플은 구글만큼 적극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영상에서 인간 아타바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인 HUGS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시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기계학습, AI 분야 강화 기초를 구축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