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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언어 모델 파인드, 코딩 능력 GPT-4 능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개발자용 검색엔진인 파인드(Phind)가 코딩 능력에서 오픈AI GPT-4를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인드는 원래 Hello Cognition(beta.sayhello.so)으로 알려진 개발자를 위한 검색엔진으로 2023년 3월경 파인드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파인드 모델은 7세대로 이는 메타가 릴리스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코드 LLaMA(Code LLaMA)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파인튜닝한 모델(Phind-CodeLlama-34B)을 이용해 구축해왔다.

파인드는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이며 계정 등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링크에 액세스하면 문자 입력난이 나오며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챗GPT와 달리 결과 출력에 참고가 된 웹사이트가 소스로 표시되는 게 특징이다. 코딩과 무관한 질문에도 답변을 해준다.

파인드 운영원에 따르면 7세대 파인드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 평가 지표(HumanEval)에서 GPT-4를 웃돌아 오픈소스 코딩 모델로는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한다. 파인드는 엔비디아 TensorRT-LLM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싱글 스트림으로 초당 100토큰을 처리할 수 있고 GPT-4 5배에 달하는 고속화를 달성하고 있다. 더구나 파인드는 최대 1만 6,000토큰까지의 입력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파인드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선 유료 GPT-4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조차 파인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도 나온다. 운영자는 파인드 모델에 대한 개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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