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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新기능” 무료 편집 기능 추가한 스레드

메타가 엑스 대항마로 선보인 스레드(Threads)가 편집 버튼을 추가했다. 엑스도 서비스 개시 16년이 걸려 지난해에야 제공을 시작했지만 유료 사용자만 쓸 수 있는 기능인 반면 스레드 편집 기능은 무료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편집 기능을 추가한 사실을 스레드 게시물로 알렸다. 그 뿐 아니라 사용자가 음성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인 보이스 스레드(Voice Threads)도 동시 릴리스했다.

다만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편집할 수 있는 건 포스팅 직후 5분간에 한정된다. 편집 이력도 남지 않지만 포스트가 편집된 걸 나타내는 아이콘은 붙는다. 함께 발표한 보이스 스레드는 포스팅을 할 때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된다. 녹음이 끝나면 말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바꿔준다.

@zuck님의 게시물
Threads에서 보기

스레드는 지난 7월 기준으로 5일간 1억 명 이상이 단번에 등록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8월까지는 활성 사용자가 80%나 감소해 트위터(현재 엑스) 킬러라는 기세는 다소 잃은 모양새다. 하지만 메타는 이후에도 거의 매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팔로어 목록이나 리포스팅을 다른 탭에서 보는 기능, 웹 버전 등이 그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스레드에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기능 중 아직 제공하지 못하는 게 있다. 트렌드 화제를 표시하는 기능도 이 가운데 하나다. 이 기능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다. 서비스 시작보다 조금 주춤하다는 평가지만 기능 충실화를 통해 다시 성장 궤도를 올라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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