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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회 학교에서 전투용 드론 조종법 가르치는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계속 중인 러시아에선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총을 쏘는 방법 등 군사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새롭게 러시아 교회 학교에서 전투용 드론 조종법을 가르치는 신부가 고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에선 2023년 9월 신학기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군사 교육 실시가 의무화됐다. 군사 교육에선 국방이나 안보에 관한 것 외에 전투할 때 이동법이나 자동 소총 취급 방법 등도 가르칠 수 있다.

학교에선 군사 교육을 위해 전문 지도원을 고용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으며 한 지방 교회 학교에선 전투용 드론 조종법을 가르치는 신부가 고용된 게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조종법 지도원으로 고용된 신부에 따르면 학교에선 시뮬레이터나 실기를 이용해 드론 조종법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용 노트북 3대와 복수 드론 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나면 설비를 충실하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투용 드론 조종법은 러시아에서 2023년 9월부터 실시가 의무화된 군사 교육 커리큘럼 일부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도 기존 교사나 새롭게 고용된 전문가에 의한 드론 조종법 훈련이 실시된다고 보여진다.

덧붙여 전투용 드론은 러시아군이 실제로 작전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선 곡물 저장 시설 등이 드론에 의해 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군 역시 골판지 드론을 포함한 드론을 실전 투입하는 게 보도되며 러시아군 전투기 등을 파괴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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