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올해 안에 100달러에 자동차용 독립 음악 플레이어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음성 제어 기능을 탑재한 음악 플레이어는 재생 목록으로 곧바로 이동하는 버튼도 탑재하고 있으며 차량용 스테레오 시스템과 블루투스로 무선 연동, 유선 연결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스포티파이 음악 플레이어는 플렉스(Flex)가 하드웨어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났지만 스포티파이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스포티파이가 미 연방통신위원회 FCC에 무선 장치 신청을 한 사실이 있어 스포티파이 음악 플레이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독립형 음악 플레이어는 차량용 시스템이 디지털 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 낡은 자동차일 경우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최신 시스템을 탑재했더라도 스포티파이에 원터치로 접근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를 갖춘 차량이라면 이 장치를 이용할 만한 수요가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안드로이드용으로 차량용 전용 플레이어 모드인 카뷰(Car View)를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자동차 분야에 대한 진출에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