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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가 인생 상담‧개별 지도 해주는 도구 개발중

구글 AI 개발 부문인 구글 딥마인드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인생 상담이나 계획, 개인 지도 등 적어도 21종류 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글은 AI 소프트웨어 학습과 검증에 특화한 기업인 스케일AI(Scale AI)와 계약해 일련의 도구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개인 라이프 코치를 대신할지도 모르는 야심찬 새로운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도구는 생성형 AI와 연동해 사용자에게 인생 상담이나 다양한 아이디어, 계획 제안, 개별 지도 등 팁을 줄 수 있어 적어도 21종 개인 혹은 전문 태스크를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고 구글이 AI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AI 업계 선두에 서기 위해 공을 들이는 구글의 자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기밀성이 높은 작업에 대해 AI 시스템을 신뢰하는 자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 AI 도구 테스트를 맡고 있는 건 기업 규모 73억 달러인 AI 기업 스케일AI다. 스케일AI는 다양한 분야 박사 학위 전문가 100명 이상과 도구 반응을 평가하는 직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제에 AI 도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AI 도구는 입력 내용에 대해 사용자에게 제안과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개별 지도 기능에선 러너 향상법 등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거나 기존 스킬을 끌어올려줄 수 있다. 또 사용자 재무 에산을 관리하거나 식사, 교육 계획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정신건강 치료 목적이 아니므로 정신 의료가 필요하게 되는 상담에 대해선 어디까지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자원 공유다.

구글 딥마인드 측은 몇 년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구글 전반에서 연구와 제품을 평가해왔다며 이는 안전하고 유용한 기술이며 중요한 단계에서 항상 평가가 이뤄지며 아직 평가 단계인 만큼 제품화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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