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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도 테슬라 EV 충전 규격 택했다

전기 자동차 보급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에선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 커넥터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에 대한 표준화가 결정되는 등 충전 규격 통일을 향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 닛산자동차가 2025년 이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전기 자동차에 NACS를 탑재하는 걸 발표했다. 더구나 2024년 이후 판매하는 아리아에 NACS 어댑터를 포함하는 것도 발표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충전 규격은 복수 존재하고 있어 차종마다 충전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 충전 스테이션에선 이 차를 충전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선 사용자 편리성 향상을 위해 충전 규격을 통일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리비안이 테슬라 충전 규격 NACS를 채용한 것 외에 자동차 관련 표준화에 임하는 비영리단체 SAE인터내셔널(SAE International)이 NACS 표준화를 발표하고 있다.

7월 19일 닛산자동차는 2025년부터 NACS를 채용하는 것으로 테슬라와 합의에 이른 걸 발표했다. 이 합의는 2025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용으로 판매되는 전기자동차에 NACS를 채택하게 된다.

현재 전기 자동차 아리아 해외 출하 버전에는 급속 충전 규격 CCS1(Combined Charging System 1)이 채용되고 있지만 2024년 이후 판매되는 아리아에는 NACS 충전 어댑터가 제공되며 NACS 대응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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