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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타이타닉 서비스 재개 시점이…

얼마 전 잠수정 타이탄이 5명을 태운 채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미해안경비대는 타이타닉호 선수로부터 490m 해저에서 발견된 파편과 실종 직후 이상음 일치로 잠수정이 폭축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5명에 대한 생명이 절망적이라는 견해는 지난 6월 22일 밝히며 25일에는 수색 중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7월 1일부터 영화 타이타닉을 재공개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97년 공개된 영화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침몰 현장에 33회 찾아가 촬영한 것이다. 이번 실종 사고로 감독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저명인으로 연일 TV에 출연해 111년 전 침몰 사고와 이번 사고간 유사성을 지적하는 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에선 셀린 디온이 노래한 영화 주제곡(My Heart Will Go On)이 빌보드 톱100에서 12위에 올랐다는 내용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전미 톱100은 물론 전 세계 톱100에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조난 사고로 주목받기 전에 넷플릭스는 이미 7월 1일 공개를 미리 예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정보통에 따르면 이런 라이선스 계약은 훨씬 이전에 이뤄지는 게 보통이며 7월 1일부터 스트리밍 재개라면 적어도 몇 개월 전 계약이 체결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잠수정 실종 훨씬 이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일이 우연히 24일 발표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참고로 넷플릭스에서 타이타닉 서비스를 재개하는 건 미국과 캐나다 2개국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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