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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용 게임 개발 종료했다

23개 게임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개발 단계가 9세대 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X와 시리즈S용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8세대에 해당하는 엑스박스 원용 게임은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1년 엑스박스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 참여했고 이후 2005년 엑스박스360, 2013년에는 엑스박스 원, 2017년 엑스박스 원 하이엔드 버전은 엑스박스원 엑스, 2020년에는 엑스박스 시리즈X/S 등 세대를 거듭해왔다. 엑스박스 원은 하드웨어 생산이 이미 2022년 종료됐다.

한편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산하에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Xbox Game Studios)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둠이나 폴아웃으로 알려진 베데스다소프트웍스를 보유한 모기업인 제니맥스미디어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과거 인수한 스튜디오까지 더하면 23개다. 아직 엑스박스 시리즈X/S용 게임을 출시하지 않은 스튜디오도 포함되어 있지만 적어도 엑스박스 원용 게임은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사내 게임 사이클이 엑스박스 시리즈X/S를 포함한 9세대 게임기용으로 이행하고 있어 마인크래프트 지원 등을 빼면 엑스박스 원 등 구세대 게임기용 게임에 임하는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엑스박스 원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을 통해 9세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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