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학구로 학생 110만 명을 안고 있는 뉴욕시 교육국(New York City Public Schools)은 인간과 같은 수준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인 챗GPT가 대두되며 2023년 1월 학교에서 챗GPT 액세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2023년 5월 뉴욕시 교육국 데이비드 뱅크스 이사장은 이미 뉴욕시 교육국은 당초 방침에서 전환해 AI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오픈AI가 발표한 챗GPT는 정밀한 문장을 생성하고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AI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이 챗GPT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강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뉴욕시 교육청은 2023년 1월 교육부서 단말과 네트워크에서 챗GPT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했다.
뉴욕시 교육청 측은 챗GPT는 질문에 빠르고 간결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지만 학업과 평생 성공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구축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챗GPT가 학생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접근 금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기관에서 웹서비스 액세스가 금지되는 사례는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이미 유튜브나 넷플릭스,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 등이 액세스 금지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절대로 교사나 학생이 교육 기관으로부터 챗GPT에 액세스할 수 없는 게 아니며 신청하면 챗GPT에 액세스해 수업에 사용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
뱅크스 이사장은 5월 18일 챗GPT의 가능성을 발아들이기도 결정했다는 말로 뉴욕시 교육청은 챗GPT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뱅크스 이사장은 2023년 1월 챗GPT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한 것에 대해 이 대응을 통해 교육자는 공포와 위험을 전달하면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었다며 일정한 장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AI에 대한 반사적인 공포와 위험은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제너레이티브 AI 가능성과 학생이 제너레이티브 AI 이해가 중요한 세계에 참여해 여기에서 일하게 되는 현실을 간과하고 있었다고 밝혀 향후 세계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제너레티이브 AI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뉴욕시 교육청은 챗GPT에 대한 액세스를 금지한 이후에도 기술 업계 리더와 논의하고 AI가 플랫폼, 학교, 교육자, 학생에게 가져올 가능성과 위험에 대해 다양한 걸 배운다며 또 실제로 뉴욕시 다양한 교육자와 상담해 많은 교육자가 이미 AI의 미래와 윤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제너레이티브 AI를 이용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중학교에서 교사가 지원하면서 AI 잠재력에 대해 배우고 AI 편향을 포함한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챗GPT에 실제로 질문하고 응답 정확성을 조사했다. 더구나 교사 중에는 AI를 이용해 개인화한 수업 계획이나 통지표를 작성하는 등 교육에 있어 AI를 유효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뉴욕시 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제너레이티브 AI라는 획기적 기술에 대해 배우고 탐구하는 걸 지원하기 위해 학군 전체에서 조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리포지토리와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 이미 AI를 도입해 성공을 거둔 학교 사례를 공유하거나 AI에 대해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리소스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뱅크스 이사장은 미국은 AI에 의해 사회가 크게 변화하는 시대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엔지니어와 정부 지도자가 생각하는 중요한 윤리적 우려에 대해 교사와 학생이 이미 수업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걸 교육할 것이며 AI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고 오늘과 미래 업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