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행복하려면 기대치를 낮게 잡아야 할까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는 인간에게 큰 문제이며 지금까지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일부는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적어도 기대치를 낮추면 사소한 일이라고 행복하다고 느껴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일랜드 왕립외과의학원 전문가는 사람은 기대를 낮게 잡아도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주장한다.

2023년 전 세계 행복도 조사(World Happiness Report)에 의한 행복도 순위에서 핀란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계속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선 소득 평등성,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 등 다양한 이유가 꼽힌다.

하지만 핀란드 출신 사회학 교수 주카 사볼라이넨(Jukka Savolainen)는 핀란드 행복도가 높은 이유를 좋은 생활에 대한 기대에 현실적 한계를 마련하는 문화적 방향성에 있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핀란드인은 기대를 낮게 잡기 때문에 자신은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 설에 대해 아일랜드 왕립외과의학원 전문가는 그렇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기대치를 더 낮춰야 하냐며 그렇다면 사람은 행복을 얻기 위해 기대를 낮게 추정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전문가는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를 꿈을 갖고 목표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은 구체적 목표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기대에 대해 판단하고 어떤 꿈을 추구하는 게 현실적이며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많은 친구에게 둘러싸인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외로운 것에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 심리적 대조(Mental Contrasting)는 꿈과 잠재적 장애를 예측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클럽에 가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는 행동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시 말해 기대는 현실적인 것이라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동기로서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 확실히 최종적으로 잘 된다는 기대는 역경에 있는 사람이 그래도 앞을 향하는 원동력이 된다. 예를 들어 언젠가 평생 동반하는 파트너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은 비록 한 하트너와 파국을 내도 다시 만남을 찾아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낮으면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변화에 적응하는 게 아니라 무력감이나 절망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기대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역경에 노출됐을 경우 여기에서 빠져나가려고 행동하는 일이 없어 가능성이 높은 기회에도 뛰어들어 버린다. 붕요한 건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안고 있는 기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대를 걸 수 있는 사람은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경향도 있다.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불리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유능하고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은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는 기분이 든다. 한편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대치가 낮은 경우 퍼포먼스가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기대를 갖는 건 대체로 좋은 영향을 초래하지만 기대치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악영향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것. 자신의 기술을 과대평가하고 무리한 목표에 도전해 실패하면 욕구 불만과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선 단순히 자신의 기술에 맞는 기대를 갖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저녁 파티에서 너무 어려운 요리에 도전하고 실패하면 파티를 즐길 수 없게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선 파티에 내는 요리 난이도를 좀더 낮추고 평소보다 기합이 들어간 것에 대한 실패는 하지 않을 것 같은 게 유효하다.

자신이 기대하고 싶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희망이 없었을 때 실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다는 것이지만 이는 올바른 우려라며 습격해왔을 때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 역경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려는 의욕을 높이는 점에서 높은 기대가 갖는 장점은 낮은 기대에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핀란드인이 행복한 건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간단하고 생각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