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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도 전직원 16% 해고 “이유는?”

드롭박스가 모든 직원 16%에 해당하는 5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드롭박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드류 휴스턴은 전 세계 직원 16%에 해당하는 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직원을 위한 공개 서한에서 무엇보다 이번 결정 영향을 받는 직원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 결정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인원 감축 영향을 받는 직원에게는 팀 리더와 인사팀과 1:1 면담 초대장이 송부된다고 한다. 또 회사를 떠나는 직원에게 이별을 고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한다고 한다.

그는 이번 인력 감축에 대해 자사는 이전에 드롭박스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고했다며 그 중 하나는 기존 사업이 자연스럽게 성숙했기 때문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역풍이 고객과 비즈니스에 압박을 가했고 그 결과 이전에는 긍정적인 수익을 가져온 일부 투자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컴퓨팅 AI 시대가 마침내 왔으며 AI가 새로운 혁명을 가져오고 지식 노동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오랫동안 믿어왔으며 눈앞에 있는 기회는 전례 없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잡으려면 긴급 행동을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을 다른 팀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한 수준에서 이미 진행 중이지만 다음 성장 단계로 AI와 초기 단계 제품 개발에 있어 다양한 스킬셋 조합이 필요해 AI 분야에서 더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롭박스 경영진은 이번 인력 절감에 따라 전략적 우선 사항과 조직 구조를 재고하고 지속 가능한 재무 성장, 효율성, 미래에 투자할 유연성 원칙에 따라 조직 재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고객 주요 워크플로를 핵심 FSS 제품에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해 핵심 워크플로 비즈니스를 통합하는 패턴이나 비즈니스팀을 재구성하고 지원하는 제품 개발팀에 비례하는 조정을 반영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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