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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 가능한 1인용 드론택시

헥사(HEXA)는 18개 프로펠러를 이용해 사람 1명을 태우고 자동 운전해 비행할 수 있는 전기 드론이다.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드론은 리프트에어크래프트(LIFT Aircraft)가 개발한 것. CEO인 맷 체이신(Matt Chasen)은 보잉 엔지니어 출신으로 F-22 전투기 등을 만드는 데 관여했으며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장학금을 받기도 했었다고 한다.

헥사는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 게 아니라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하고 음성 입력도 지원해 이를 통해 기체 제어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앞서 밝혔듯 프로펠러 수는 18개, 지금까지 나온 중국에서 개발한 드론 택시인 이항 184(Ehang 184), 프로펠러 10개를 이용한 플라이어(Flyer), 영국 eVTOL 등과 견주면 프로펠러 수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터 6개가 고장나도 비행이 가능할 정도라는 것.

그 뿐 아니라 수상 이착륙도 가능하며 비행 중 기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기체는 탄소섬유 재질로 만들어 가볍지만 강하며 무게는 196kg에 불과하다고 한다.

헥사는 실제 판매를 시작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근처에 사용 가능한 기체를 찾아 날씨 상태를 확인한 다음 예약할 수 있다. 전용 비행장을 이용해 탑승을 하면 된다. 비행장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타는 방법이나 안전 확인 등을 해주며 이는 조종석 모니터를 통해 메시지로 표시된다. 자칫 문제가 발생해 추락하면 낙하산을 자동으로 펼치며 배터리는 탑승 위치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 설계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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